집에서 간단히 배출되는 빈 페트병을 활용해 세제를 안전하게 담아두는 용기로 변신시키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 별도의 구매 없이 쓰던 페트병에 약간의 손질과 아이디어를 더하면 깔끔한 보관용기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.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단계별 과정을 따라 해 보세요.
페트병 세척 및 건조 과정
먼저 페트병 내부에 남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, 미지근한 물과 중성 세제를 사용해 여러 번 흔들어 세척합니다. 좁은 입구 부분은 병용 브러시를 활용해 구석까지 닦아내고, 마지막에는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군 뒤 거꾸로 세워 완전 건조하세요.
페트병이 완전히 마른 상태여야 세제와의 화학 반응이나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안전한 절단과 모서리 다듬기
뚜껑 옆을 기준으로 병 상단을 잘라내어 입구를 확보합니다. 절단면이 거칠거나 날카로울 경우 사포나 매끄러운 테이프로 모서리를 꼼꼼히 마감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모서리 마감이 튼튼할수록 휴대 중 손 베임을 방지하고 세제 보관 시 누수를 줄여줍니다.
뚜껑 개조 및 밀폐력 강화
세제 용기로 사용할 때 뚜껑의 밀폐력이 중요합니다. 원래 뚜껑에 실리콘 패킹을 추가하거나, 뚜껑 내부에 방수 테이프를 덧대면 밀폐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.
뚜껑과 병 입구 사이에 얇은 실리콘 층을 넣으면 세제 누출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.
라벨링과 사용 편의성 디자인
세제 종류나 희석 비율 등을 구분하기 위해 방수 스티커 라벨이나 마커를 사용해 용도별 표시를 합니다. 더 심미적으로 꾸미고 싶다면 컬러 테이프를 감거나, 투명 필름 위에 손글씨로 내용을 작성해 부착해 보세요.
간단한 디자인만으로도 주방이나 세탁실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며, 사용 시 바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.
다양한 페트병 활용 비교
| 병 종류 | 리폼 특징 | 추천 활용 |
|---|---|---|
| 500ml 소형 PET | 경량, 휴대 편리 | 액체 세제 소분 용기 |
| 1L 중형 PET | 중간 용량, 안정적 | 섬유유연제 보관 |
| 2L 대형 PET | 대용량, 자주 보충 필요 | 베이스 세제 용기 |
결론
다 쓴 페트병은 간단한 세척, 절단, 모서리 마감, 뚜껑 개조, 라벨링 과정을 거쳐 세제 보관용기로 재탄생합니다.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병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. 오늘 바로 집안에서 빈 병을 활용해 보세요!